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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계속 할지 창업 1년 안에 갈린다"

창업 열풍 등으로 개인 사업자 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사업을 유지하는 기간은 1년 미만이거나 20년 이상 장기 유지하는 방향으로 점차 극명하게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세청이 공개한 8월 말 현재 전국 시군구별 사업자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사업자 수는 661만명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서 5.6% 증가했다. 비중별로는 개인이 582만9000명으로 88.2%를 차지했고, 법인이 78만1000개로 11.8%였다.

전년 동월 대비 사업체의 존속연수 증가율은 '6개월~1년'(13.8%)과 '20년~30년'(13.9%)이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다.

여기에 6개월 이내에 사업을 접는 존속연수 증가율이 6.6%에 달했고, 반대로 30년 이상 사업체를 유지하는 존족연수 증가율도 9.7%에 달했다.

이를 사업체 수로 계산하면 전체 661만개 가운데 23.4%(1545개)가 1년 이내 사업을 접거나 20년 이상 사업을 유지했다. 사업자들이 사업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를 단기간에 판가름하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업종 가운데 치킨,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점과 제과점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12.6%, 6.5% 증가하고, 일반주점은 0.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교습학원, 문구점, 미용실, 부동산중개업소, 실내장식가게, 예체능학원, 일반음식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화장품가게 등 11개 업종이 강남구에 몰렸고, 꽃가게는 서울 서초구, 일반주점은 서울 마포구에 집중됐다.

이외에도 가구점은 마석가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경기 남양주시, 과일가게는 제주 서귀포시, 여관은 제주시에 사업자 수가 가장 많았다.

국세청은 "예비 사업자는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의 시군구별 분포와 연도별·월별 추이를 분석해 창업 업종 및 지역 선정에 활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통계 전용누리집(stats.nt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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