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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은 청주공장에서 생산한 해수담수화 RO필터 1만7천여개를 내년 말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전세계 수처리 RO필터 시장은 연간 1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1조2천억원에서 2018년 1조8천억원 규모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화학이 1일 수처리필터 사업 진출 후 첫 대규모 사업을 수주해 화려한 데뷔식을 치뤘다.
LG화학은 이날 "최근 이집트 등 전세계 5개국 8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RO(역삼투압)필터 단독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총 800만달러(약 91억원) 규모다.
LG화학은 청주공장에서 생산한 해수담수화 RO필터 1만7천여개를 내년 말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단독 공급 수주를 통해 LG화학이 보유한 수처리 RO필터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 공급능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게 됐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집중해 수처리 RO필터 분야에서도 글로벌 톱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수담수화 RO필터 1만7000개는 하루에 약 20만t의 해수를 담수로 정수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약 15만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은 "이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고객사들은 LG화학 RO필터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 결과 해수 내 붕소와 염분 제거율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분자 합성·가공 기술과 나노복합물질 반응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역삼투압 성능을 최대 30%까지 끌어올렸으며 해수담수화용 필터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인 99.85% 염분 제거 성능을 구현해 냈다"고 소개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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