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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의 날' 이승훈 정조준? 소환+시청 압수수색

선거캠프 ‘불법정치자금’ 의혹 수사하는 검찰이 이승훈 청주시장을 소환하고 청주시청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청주시청 정책보좌관실과 회계과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시각은 이승훈 시장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시각과 같다.

이날 압수수색의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시장 선거캠프 불법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추가 증거자료 확보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청 정책보좌관실과 회계과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어떠한 것을 확보할지는 모를 일이다.

일부에서는 이 시장 선거캠프에 거액을 건넨 기획사 대표에게 입찰 특혜 등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이 시장이 당선된 이후 선거홍보 대행을 맡았던 기획사의 매출이 급격히 늘었고 일부가 청주시에서 발주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이런 것이 선거전 거액을 주고받은 대가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확인하기 위함이라는 추측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 시장 선거캠프에 ‘불법정치자금’이 흘러갔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13일 이들에게 돈을 건넨 기획사 대표 A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과 계좌거래 내용 등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기찬  dotor0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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