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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위드' 제천공장 설립 실무협의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된 마이크로 전기자동차 '위드(WID)' 생산공장을 충북 제천에 설립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시작됐다.

제천시는 ㈜새안 임원진과 지난 2일 실무협의를 열고 새안의 마이크로 전기자동차 제천공장 설립 방안을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

새안이 제천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지 보름여 만이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새안 임원진과 최귀옥 새누리당 농특위 사무총장, 충북도 투자유치과와 제천시 투자유치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새안은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소개했다.

새안은 1차와 2차에 걸쳐 모두 33만여㎡ 규모의 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2월 초 국내 첫 신차 발표회를 열고 12월 중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월스트리트에서의 로드쇼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2016년 1분기 전에 공장 착공을 희망한다고 도와 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도와 시는 행정적 절차 등을 고려하면 늦으면 2년, 이르면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새안은 제천공장을 설립하면 첫해 준 양산 체제에서 2만 대 생산규모를 갖추고, 5년 이내에 양산체제에 돌입하면 10만 대의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을 설명했다.

1만 달러에서 1만2000달러의 '위드' 판매 예정가를 고려하면 준 양산체제에서 내수용 판매액은 2500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된다는 얘기다. 양산체제에서는 1조원 이상이다.

새안은 현재 첫 해외 공장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시에 6개동 규모로 짓고 있다고 밝히고, 이어 호주와 중국 등지의 현지 공장 착공도 속속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측 협력업체로 하이얼그룹과 하이센스그룹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원칙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도와 시는 새안에 세부적 사업계획과 앞으로의 일정 등의 협력을 요구했다.

새안이 제천지역에 입주했을 때 따르는 전문인력 확보방안과 인력 고용방안 등 지역과 밀착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안 등의 공유도 요구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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