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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물러난 충북대 사무국장 후임은
▲ 김문택 충북대 신임 사무국장. /충북대학교

오석환 충북대학교 사무국장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물러나면서 생긴 공석을 김문택 순천대 사무국장이 채우게 됐다.

충북대는 교육부가 4일 충북대 후임 사무국장으로 김문택 사무국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 포항의 대동고를 졸업한 김 신임 사무국장은 동국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6회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김 사무국장은 교육부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인재정책실 인재정책기획과장, 미래인재정책관, 인재정책과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특히 경북대 총무과장, 금오공과대 사무국장, 순천대학교 사무국장등을 거치며 대학 행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국회의원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비밀 TF의 실체가 밝히면서 오 사무국장에서 물러났다.

오 전 충북대 사무국장은 지난 9월부터 교육부 직원 등 21명으로 꾸려진 이 TF팀의 단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TF팀 단장을 지내며 역사 교과서 개발 기본계획 수립, 집필진 구성, 반대 대응 논리 개발, 교원·학부모·시민단체·언론 동향 파악 등 국정 교과서 추진을 주도한 비밀 조직을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조직답게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누구에게도 자신의 ‘이중신분’을 숨기며 비밀리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전 사무국장은 지난 10월 7일부터 거의 한 달 동안 출장계를 내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비밀리에 진행했다.

엄기찬  dotor0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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