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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김장 언제쯤 해야 맛깔나나?

올해 우리집 김장은 언제 해야 감칠맛나고 맛깔스러운 김치를 겨우내 먹을 수 있을까.

김장철을 앞두고 기상청이 발표한 '김장 적정 예상시기'를 토대로 겨우내 풍성한 밥상의 주인공이 될 지역에 따른 김치 담그는 날을 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김장하기 좋은 때는 충북은 청주를 비롯해 중남부지역은 11월 25∼30일 사이, 북부지역은 11월 20일 정도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충남은 11월 30일∼12월 5일 사이(대전 12월 1일)가 가장 적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도, 중부내륙지방이 11월 하순에서 12월 초, 남부지방과 동·서해안 지방은 12월 상순에서 중순, 남해안지방은 12월 하순 이후가 좋은 때가 될 전망이다.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보여 김장 적정 시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도시에 따른 김장 적정 시기는 서울 11월 29일, 대전과 인천 12월 1일, 대구 12월 5일, 광주 12월 11일, 강릉 12월 12일이다.

보통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 일 최저기온이 0도를 이하가 이어질 때를 적기로 보고 있다.

기온이 이보다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으면 배추나 무가 얼어 제 맛이 나지 않는다.

기상청 관계자는 “김장 적정 시기는 해마다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1920∼1950년(11월 25일)에 비해 1981∼2010년(11월 29일) 김장 적정 시기가 대략 4일 정도 늦어졌다”며 “기상정보 등을 적절히 살펴 김장 시기를 정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 최대 전통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이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김장시장을 운영한다.

김장시장은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하나로 청주지역 김장 채소 생산 농가와 소비자 사이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다.

육거리시장과 꽃다리 방면 교통섬 주변 등을 중심으로 매일 오전 5시~오후 6시까지 배추와 무, 파, 마늘 등 각종 질 좋은 김장 재료를 싼 값에 판매한다.

엄기찬  dotor0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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