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청주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고용 · 복지+ 미니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쓰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
"어디 일할 데 없나요?"
채용박람회에 가면 으레 자주 듣는 말이다.
11일 청주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고용 · 복지+ 미니 채용박람회'도 상황은 비슷했다.
20대 청년부터 50~60대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외국인 노동자 등 너나 할 것 없이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고등학생들이 이력서를 들고 채용면접을 보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는 모습은 취업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는 듯 했다.
| ▲ 박람회에 참여한 (주)다인산업 관계자가 고등학생들에게 구인직종과 근로조건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인솔교사 A씨는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이 훨씬 더 안정적이고 경제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부분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청주고용복지+센터가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250명이 찾아 현장면접 177명, 채용 예정 45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처럼 '고용 절벽'으로까지 불리는 올해 채용 시장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에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충북지역 취업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청년층의 고용불안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 면접 순서를 기다리는 구직자들. |
이를 뒷받침하듯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0월 대전 ·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취업자는 86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만3천명(2.7%) 증가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 대비 0.8%p 상승한 64.5%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충북지역 실업자는 1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8천명(39.8%) 감소했다.
실업률은 1.5%로 전년동월대비 1.0%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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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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