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남일면 오병식씨 부부가 청원생명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 |
쌀쌀한 초겨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콤달콤한 청원생명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정식기 고온으로 초기 생육이 부진해 예년보다 10일 정도 늦은 출하가 예상됐지만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미생물 활용기술, 양액재배시설, 무인방제시설, 에너지절감 수막재배시설 등을 보급했다.
따라서 적기에 당도 높은 청원생명딸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동력 절감 및 연작장해 개선 등의 효과가 높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베드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은 작물 생육을 양액에 의해 조절하고 재배자의 눈높이에서 수확을 할 수 있어 농부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수확시기를 조절하여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청주시 남일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오병식씨는 올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시설과 기술지원을 받아 토경 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전환하였다.
그 결과 지난 9월 3일 정식을 하여 11월 8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5월 하순경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현재 2.0kg/박스의 딸기를 4만원에 출하하고 있어 10a당 1천500만원 이상의 고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원예생명팀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하이베드재배 농업인들이 조기출하를 목적으로 8월 하순경 정식을 하여 화아분화가 제대로 안돼 수확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며 "올해는 화아분화를 확인하고 정식시기를 약간 늦추도록 지도하였고, 생육단계별 양액 농도관리와 미생물 사용을 통한 품질향상 등을 중점 기술지도하여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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