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20억달러 규모의 청주 오송바이오밸리 투자 계획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가 임박한 가운데 이란방문단(단장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란의 오송바이오밸리 투자계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방문단은 오송 투자계획에 대한 구체화와 함께 향후 협력분야 확대를 위해 이란복지부 및 이란 측 합작법인 TOOBA 등과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상헌 청장은 마모흐드 코다두스트 이란 복지부 차관을 세 차례 만나 연구소 설립절차 지원과 향후 충북도와 이란의 새로운 협력 가능분야에 대한 논의를 하는 한편 전통의학분야 연구 인력의 교류를 조속히 실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코다두스트 차관은 "충북 오송에 투자를 실행하기 위한 이란 내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경제제재가 해제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투자금 송금 등의 절차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시종지사의 이란 방문 일정과 관련, 이란정부 최고위층 인사와의 면담 및 이란 핵심 지자체와의 협력관계 설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방문단과 이란은 문화관광, 농업 및 제조업 분야의 상호간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교류 활동을 체계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상헌 청장은 “충북은 이란에 대한 국제적인 경제제재의 해제에 앞서 양측 간 교류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합의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인력, 광범위한 글로벌 FTA 네트워크 활용을 희망하는 이란 측에게 충북이 최적의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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