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서 '그림자 수행'한 충북 출신 인물이 누구였는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살아있는 권력의 지근거리에 있는 인물은 적어도 '뜨는 별'이거나 이미 '뜬 별'이란 점에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 충북보건과학대를 깜짝 방문했다.
오찬을 포함, 오후 2시30분까지 3시간 이상 진행된 박 대통령의 충북 일정을 수행한 인물 중에는 내년 4월 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큰 인물이 적지 않았다.
우선 충북의 지역구 국회의원 중에선 새누리당의 정우택·경대수·박덕흠·이종배 의원 등 3명이 따라붙었고, 새정치연합에선 변재일 의원이 유일하게 자리를 지켰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오제세(청주 흥덕갑)·노영민(청주 흥덕갑) 의원과 '철도비리' 혐의로 법정구속된 새누리당의 송광호 의원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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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구본무 LG 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과 함께 센터를 돌아보고 있다. |
청주 출신 이성희 청와대 고용비서관도 대통령을 보좌하며 고향 청주를 찾았다.
장관급에선 충북출신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눈에 띄었다. 정우택·박덕흠·경대수·이종배 의원 등이 뜬 별이라면, 신 위원장은 뜨는 별에 속한다.
신 위원장은 오찬 당시 박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충북의 민원'을 설명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박 대통령의 충북 일정을 정하는 과정에서 신 위원장이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후문도 나온다.
다른 장차관들도 대거 배석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업무를 총괄하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황교안 법무부장관, 황우여 교육부장관이 참석했고 김영민 특허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도 박 대통령을 수행했다.
새정치연합 소속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새누리당 소속인 이승훈 청주시장도 이날 박 대통령을 수행하며 오송바이오컨벤션 센터 건립 등 현안사업을 건의하기 바빴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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