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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토종 '백수오' 수확 한창

지난 봄 '가짜 백수오' 파동을 겪었던 충북 제천의 백수오 재배 농민들이 아픔을 딛고 토종 백수오 수확에 한창이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역 약초 재배농가들이 수확철을 맞아 토종 백수오를 비롯한 황기 등을 수확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현재 지역 약초 재배 면적의 60%정도 수확했다.

제천지역에서는 올해 한국인삼공사와 황기 등 5종 153t을 계약해 26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백수오 재배 56농가와 남제천농협이 38.4㏊, 17억원 정도의 수매계약도 했다.

그동안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겪은 마음 고생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약초 수확철을 맞아 제천시는 GAP약초 세척 건조 가공비 지원사업 신청을 2015년 회계연도 출납폐쇄기 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매년 우수약초 10대 품목에 대해 GAP사업을 추진하고, GAP인증사업을 지원해 약초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가짜 백수오 파동에 따른 관내 백수오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회 추경에 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덕분에 올해는 4억원의 예산을 백수오 포함 11대 GAP 우수 약초 세척 건조 가공비로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가공비의 50%다.

제천시 관계자는 "GAP 우수 약초는 재배에서부터 생산·가공·판매까지 지원하는 등 약초농가의 소득증대와 한방의 고장 제천 구축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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