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이 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모두 489명의 와인 전문가를 육성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영동대학교에서 '2015 영동와인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어 55명에게 수료증을 줬다.
지난 5월 개강한 이번 '2015 영동와인아카데미'에 신규·창업·와이너리반 수강생 88명이 입학해 매주 1회 와인 기초상식과 서비스 요령·양조기술·와이너리(포도주 제조장) 창업 실무 등을 배웠다.
군은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하나로 2008년부터 이 아카데미를 운영해 이날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55명을 포함해 올해까지 모두 489명의 와인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와인아카데미 소믈리에반 수료생 10명은 올해 3월 열린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소믈리에 자격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2005년 국내서 유일하게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군에는 전국의 12%인 2225㏊의 포도밭과 43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와인은 그동안 국내외 와인대회를 석권하면서 이미 명품 반열에 올라 있다"며 "실습 위주의 수업을 통해 영동와인의 명품화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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