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한섭 대표는 ㈜TWIM배 기업가정신 챌린지 개최에 앞서 "기업가 정신 챌린지란 제품도 좋아야겠지만 창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우수한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사업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수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한 창업인재 양성은 모두가 꿈꾸는 현실일 것이다.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우수 창업동아리 발굴 모범케이스인 ㈜트윔(대표 정한섭)은 이 모든 것을 실현하고 있다.
㈜트윔은 18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5 제4회 창업페스티벌'에서 대학생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창업경진대회 →창업사업화 육성→ 창업기업 경영→ 학교로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 및 확산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한마디로 대변해 주고 있는 셈이다.
창업 5년여 만에 성공 신화를 일군 정 대표는 지난 4월 22일 오후 모교인 충북대학교에 학생창업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발전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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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 22일 (주)트윔의 정한섭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충북대 창업동아리 '트윔' 후배들과 함께 윤여표 총장에게 1억원의 학생창업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발전후원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창업지원단에서는 이 후원금을 청년창업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만드는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기업의 이름을 딴 '㈜TWIM배 기업가정신 챌린지'를 탄생시켰다.
정한섭 대표는 경진대회에 앞서 "기업가정신 챌린지란 제품도 좋아야겠지만 창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정신만 있다면 짧게는 몇 년안에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에 가장 큰 항목도 창업 의지"라며 "발표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다음에 또 도전해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기업가들이 많이 선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상금 2천만원 규모로 7개 팀(인)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고 대상을 받은 팀에게는 충북중소기업청장상과 함께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충북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CRACK(크랙)'팀이 차지했다.
조선용 · 이민교 · 김정곤 총 3명의 학생들은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새로운 안전장치로 '급발진 방지 Throttle Body'라는 아이템을 출품했다.
이들은 최근 급발진 사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지만 이에 대한 원인을 찾기 어렵고 기존의 자동차 부품도 해결을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 ▲ ㈜TWIM배 기업가정신 챌린지에서 '급발진 방지 스로틀 바디'로 대상을 거머쥔 충북대학교 창업동아리 CRACK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급발진 상황에서 ABS시스템의 솔레노이드 작동이 멈추게 되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과는 관계 없이 유압 통로가 막혀 있어 딱딱하고, 차륜은 풀림 상태가 되기때문에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단순하고 설계가 간단한 기계식 장치를 착안해 냈다.
CRACK팀의 '급발진 방지 Throttle Body'는 급발진의 원인 중에 한가지로 알려진 전자파와 IC회로의 균열발생이라는 원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계식의 장점은 작동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스로틀 바디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고 손쉬운 정비와 교체가 가능해 시장점유율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3명의 학생들은 경쟁 제품과 비교해 기술적 안정성과 내구성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충북대 LINC사업단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테스트 시제품을 100개 정도 생산해 교통안전공단 인증검사실에서 시험 검증을 마칠 예정이다.
CRACK팀은 "작동오류가 많은 장치는 안전장치라고 할 수 없다"며 "비록 이론과 설계단계에서는 검증을 받았지만 반복 실험을 통해 제품의 오류를 확인하는 단계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제품 100개를 교통안전공단 인증검사실에 맡겨 오류와 작동 이상 유무를 판별하고 설계수정 및 피드백 단계를 거쳐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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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IM배 기업가정신 챌린지'에서 대상을 받은 CRACK팀이 정한섭 대표(왼쪽 세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의 각오도 남다르다.
창업지원단 박태형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보육센터에서 사업기반을 다졌던 ㈜트윔의 정한섭 대표가 낸 기탁금으로 상금을 주는 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내년부터는 경진대회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선발된 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지하 1층에 위치한 'The Startup+ Bunker'에 입주시켜 실습과 회의,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정한섭 대표는 선발된 학생의 창업아이템에 대해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계획도 갖고 있다"며 "창업지원단에서도 내년도 사업과 연계해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는 것은 물론 후원사를 연결해 직접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들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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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경진대회에서 '인사동'팀과 'Polychem'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대상
▲CRACK
◇최우수상
▲인사동 ▲Polychem
◇우수상
▲에고박스 ▲Portal
◇장려상
▲Helper ▲WIFI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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