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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이 다시 뜬다지난해 벤처기업 수 3만개사 돌파

#'주먹을 뻗어 하늘을 나는 만화영화 우주소년 아톰의 에너지는 뭘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태양전지 신소재를 개발한 엠피코. 이 회사는 2012년 창업당시 매출이 15억원에 불과했지만 중국, 대만 등 글로벌 태양광기업과 연간 1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창업 3년만에 매출을 6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배트맨, 뉴 아기공룡 둘리, 닌자거북이 등을 제작해 국내 1위 애니메이션 제작사였다가 사업실패로 어려움을 겪던 동우에이엔이는 지난해 9월 기업회생컨설팅 지원을 받고 재기에 성공했다.

동우에이엔이가 재기에 성공한 원동력은 미국의 드림윅스 등 세계 메이저 제작사들과 제휴해 헐크, 스파이더맨 등 세계적인 작품 제작에 참여하면서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SICAF2014 애니메이션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벤처·창업 생태계 선순환대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벤처기업수가 3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은 ▲2006년 1만2218개 ▲2010년 2만4645개, ▲2015년 3만21개(1월13일기준)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창업동아리수도 매년 늘어 2012년 1222개에서 2013년 1833개, 2014년 2949개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민간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재부는 "한국형 오즈마펀드, 청년창업펀드, 성장사다리펀드 등 정부의 벤처펀드 조성확대가 기폭제로 작용해 민간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은 2조5382억원으로 전년 1조5679억원에 비해 62% 늘었다. 투자액도 1조3845억원에서 1조6393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문화콘텐츠에 대한 투자액이 4481억원(27.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정보통신 4319억원(26.4%), 생명공학 2931억원(17.9%), 제조업 2334억원(14.2%), 서비스업 2043억원(12.5%), 기타 284억원(1.7%) 등이 뒤를 이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융자 등을 연계해 창업도약기에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술창업과 벤처투자 등이 결합된 스타트-업 밸리 조성은 물론 구글캠퍼스 등 민간 보육기관과도 연계해 혁신적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Start-up) 밸리'는 1만㎡규모로 창업팀 및 엔젤투자사 등이 공동 입주하는 '하이테크 창업캠퍼스'로 올 상반기내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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