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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기업 유치 가시적 성과 없다"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제천 시민과 약속했던 '대기업 유치'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제천시의회의 따끔한 질책이 나왔다.

24일 열린 제천시의회 235회 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꽃임)의 투자유치과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김꽃임 위원장은 "시장 공약사항인 대기업 유치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느냐"고 물은 뒤 시의 미온적인 대처를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질문에 이동인 투자유치과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업은 결정된 게 없다"며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답하자 발끈했다.

그는 "대기업 유치는 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첫 번째 사항이다. 왜 진행과정이 없느냐"며 "투자유치자문위원 40명을 활용하든, 이 시장의 인맥을 활용하든 가시적 성과가 나와야 한다"고 다그쳤다.

이어 "내년에도 자문위원만 만나서 되겠느냐"며 "시민은 민선 6기 임기 끝날 때까지 대기업이 유치 되겠느냐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시민이 납득할 만한게 없다. 투자유치자문위원 예산 2000만원으로 간담회와 정례회 하고 특산물만 전달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대기업유치에만 올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장님이 인맥을 활용한다고 했으니 최대한 SK든 LG든 간담회라도 한 번 해야 했어야 한다. 시민 현혹하는 건 아니잖느냐. 그 정도 성과가 나와도 될까 말까 하다"고도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제천에 가장 필요한 게 대기업 유치고 그걸 하겠다고 한 분이 이근규 시장이다"며 "시장이 정치생명을 걸었다. 내년 상반기에 결과가 나와야 한다. 있는 열정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동인 투자유치과장은 "내년에도 진실 되고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대기업 유치에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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