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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덕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충북대 사학과 임병덕 교수가 '2014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돼 24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학에 따르면 임병덕 교수는 중국고대법제서인 '구조율고(1~4권)'의 역주에서 정수덕(程樹德) 저자가 참고한 모든 문헌자료를 빠짐없이 확인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 책의 오자와 탈자, 잘못된 인용문을 찾아내 원서의 오류를 상당부분 교정했을 뿐만 아니라 극히 난해한 주소(注疏)까지도 빠짐없이 번역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저자가 살았던 시대에는 참고할 수 없었던 ‘운몽진간(雲夢秦簡)’과 ‘장가산한간(張家山漢簡)’, ‘악록진간(嶽麓秦簡)’ 등 출토문헌자료의 연구 성과까지도 반영해 원서보다도 완성도를 높인 성과물을 출판했다.

이는 중국 고대 법률의 연구에서 자료 부족이란 한계를 메우며 중국사와 한국사의 학제간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임 교수는 그동안 출토법제문헌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따.

특히 ‘목간과 죽간으로 본 중국고대문화사(사계절출판사. 2005)’는 한국에서의 목간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단행본(편저포함)으로는 ▲중국사상사(온누리. 1987) ▲유골의 증언-고대중국의 형벌(서경문화사. 1999) ▲중국고대문명의 기원과 전개(문경출판사. 2003) ▲중국법률사상사(아카넷. 2003) ▲목간과 죽간으로 본 중국고대문화사(사계절출판사. 2005) ▲동양사1(책세상. 2007) ▲사료로 읽는 중국고대법제사(도서출판 개신. 2008) 등을 출판해 학계에 공헌했다.

이번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의 대상인 ‘구조율고 一·二(세창출판사. 2014)’에 이어 2015년도에는 ‘구조율고 三·四(세창출판사. 2015)’ 등을 출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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