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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북 청주의 모 대형슈퍼마켓에서 중국산을 섞은 송이버섯을 국내산으로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2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청주의 한 대기업 소속 대형슈퍼마켓에서 지난 추석을 전후해 중국산을 섞은 송이버섯을 국내산으로 판매했다.
경찰은 이 슈퍼마켓에서 판매한 송이를 가져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분석을 의뢰해 중국산임을 확인하고, 이 기관에 2차 검사도 의뢰한 상태다.
이 같은 결과를 가지고 이 마켓에 송이를 납품한 포항의 한 유통업체와 이를 판매한 해당 슈퍼마켓을 상대로 원산지 허위표시와 중국산 유통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유통업체에서 확보한 중국산, 국내산 송이버섯 구매 자료와 납품내역을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통업체는 대형슈퍼마켓뿐만 아니라 식당, 마트 등 전국에 송이를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슈퍼마켓에는 추석을 전후해 팔린 송이버섯 판매 내역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내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송이가 전국 마트에 납품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망도 확대하고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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