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유용곤충 사육 실용화 시범시설을 준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오창읍에 1억5000만원 들여 지은 이 시설은 150㎡ 규모로, 음식물 쓰레기 세척 저장시설, 생산 후 건조시설, 산란시설 등을 갖췄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를 집중 사육할 계획이다.
동애등에는 파리목 동애등에 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음식물 쓰레기 분해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충과 번데기는 양계 사료, 양식어 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동애등에 대량생산을 위한 사육 체계를 우선 구축한 뒤 사료 회사와 납품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표준사육기술을 만들어 지역 농가에 이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달에는 곤충산업을 지역 미래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2회 곤충산업 육성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장수풍뎅이, 갈색저거리, 흰점박이꽃무지, 귀뚜라미, 사슴벌레, 물방개, 장구애비, 게아재비, 물자라 등 11종을 곤충연구실에서 기르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사육법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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