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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빠진 청주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충북 청주시가 경력단절여성 취업과 창업 지원 사업비를 매년 증액하면서도 취업 실적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청주시가 청주시의회 새정치연합 육미선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3억8990만원이었던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사업비를 올해 4억377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해마다 예산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2012년 77%에 달했던 청주 지역 경력단절여성 취업률은 2014년 56.6%(1052명)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는 42%(835명)로 추락했다.

반면 경력단절여성 구직 등록자 수는 같은 기간 1358명(2012년)에서 올해는 194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육 의원은 "취업률이 하락하는 데다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6개월 만에 그만두는 등 재취업 여성의 고용불안도 심각한 상태"라면서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라"고 시에 요구했다.

그는 이어 "오래 근무할 좋은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종 개발과 훈련 프로그램 개선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사업 운영방식 등에 관한 총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육 의원은 이와 함께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대해서도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상담 전문요원을 배치해야 하지만 시는 센터 개관 5개월이 지나도록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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