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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분교 반대운동본부, 공개토론회 제안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하남분교 설립반대운동본부'가 제천시에 세명대 문제 공개 토론회를 거듭 제안했다.

이들은 5일 성명을 내고 "제천의 모든 단체가 참여해 세명대 하남분교 설립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할 공개토론회를 조속히 개최하자"고 요구했다.

세명대학교 하남분교 설립반대운동본부의 공개 토론회 요구는 지난달 19일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달 19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의 관·학·산·민 전체가 참여하는 범비상대책기구를 조속히 발족하고, 지역 정치권 인사와 세명대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지만, 제천시에서 이렇다할 답변을 하지 않자 다시 한 번 토론회 개최를 촉구한 것이다.

이들은 또 제천시의 현수막 게시 불허와 게시한 현수막 철거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운동본부는 "이대로 가다가는 세명대가 하남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제천시민에게 전파하기 위해 제천시측과 사전 협의해 법정게시대에 세명대 이전반대 현수막을 걸기로 했지만, 제천시 측에서 갑자기 법정게시대에 현수막을 걸면 투자유치에 방해가 된다며 현수막 게시 불허통보를 했다"며 "현수막 몇 장에 투자 유치가 안된다는 황당한 결정을 내린 최종 당사자가 누구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만약 이근규 시장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면 제천시민 편인지 세명대 편인지 도무지 알 수 없고, 세명대학교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도 했다.

이어 "제천시의 (현수막 게시 불허)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어 4일 제천시청과 제천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게시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천시 측에서 모든 현수막을 철거했다"며 "이것이 시민행복이고 시민과의 소통이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제천시가 철거한 현수막을 원위치시키지 않으면 다른 단체와 연대해 더욱 강력한 집단행동에 돌입할 것을 경고한다"고 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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