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경제메인
노영민 의원, 대 국민 사과 · 산업위원장직 사퇴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2일 시집 강매 논란과 관련, 대국민 사과성명을 내고 산업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노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산업위 산하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이날 "반성한다"며 "산업통상자원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보다 철저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사려 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향후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가장 우선적으로 헤아려 행동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최측근으로,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무감사원에 엄정감사를 지시했다.

앞서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일 성명을 내고 "노영민 의원은 자신의 시집을 피감기관에 강매하고 의원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대금을 결제, 출판사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도용해 불법으로 전자영수증을 발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선 의원이자 국회 상임위원장이며 더구나 야당 대표의 핵심 실세라는 인사의 이 같은 갑질은 가뜩이나 정치불신이 가득한 국민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이며 우리나라 정치개혁을 다시금 후퇴시키는 파렴치한 작태"라고 했다.

새누리당 청주흥덕을 김준환 당협위원장 등도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 행태로 국민 가슴에 비수를 꽂고 정치불신을 가중시킨 노영민 의원은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엄기찬  dotor011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기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