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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16년 정부 예산 4조 5천897억원 확보

충북도가 국회가 최종 확정한 확정한 2016년 정부예산 가운데 충북 관련 예산 4조5천897억원을 확보했다. 애초 정부가 확정한 예사보다 다소 늘었다.

그러나 충북도가 강하게 추진하고 밀어붙인 최대 현안 중부고속도로 확장( 공사비는 전혀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애초 2016년 정부예산안에 4조4천880억원을 확보했으나 국회 심의로 58개 사업(신규사업 404억원)에서 1천17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4조3천810억원보다는 2천87억원(4.8%)이 증가한 것으로 예년의 2배가 넘는 현안사업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충북도는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충북의 소외 문제로까지 이야기됐던 ▲오송 임상시험센터 ▲산업안전체험관 ▲충북기상과학관 ▲지식산업센터 ▲생산기술연구원 충북분원 ▲보급종 정선시설 등의 예산이 반영돼 충북의 자존심을 회복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각 분야에 따른 예산은 사회간접자본(SOC) 1조3천952억원(30.4%), 복지·여성 1조1천825억원(25.8%), 농업·산림 6천997억원(15.2%), 산업·경제 4천132억원(9%), 환경 3천198억원(7%), 문화·관광 2천65억원(4.5%), 안전 1천260억원(2.7%) 등이다.

각 중앙부처 예산은 국토교통부 1조3천952억원(30.4%), 보건복지부 1조1천248억원(24.5%), 농림축산식품부 5천776억원(12.6%), 환경부·기상청 3천200억원(7%) 등이 반영됐다.

신규사업은 청주공항 평행유도로 설치(188억원),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구축(30억원), 원예농산물 광역통합마케팅 활성화 지원(24억원), 산업안전체험관 설치(13억9천만원), 오송 임상시험센터 건립(8억3천만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태양광 모듈 재활용 시스템 구축 설계비 5억원, 충북기상과학관 기본·실시설계비 1억7천만원, 산업안전체험관 부지매입·설계비 13억9천만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본·실시설계비 7억원 등이 반영됐다.

바이오·복지 분야로는 오송 임상시험센터 설계비 8억3천만원,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기본·실시설계비 5억7천만원 등이, 문화 분야에서는 국제무예센터 기본·실시설계비 8억5천만원, 한류 명품드라마 테마파크 공사비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SOC와 산업경제, 바이오, 문화 등의 분야의 예산 확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현황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쉬운 점은 중부고속도로 확장 공사비를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POOL(풀)용역비로 빠른 시일 내에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2017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도정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엄기찬  dotor0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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