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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蔘·괴산미선나무 '입맞춤'…명품화 박차
▲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단(단장 연인욱)과 괴산미선나무사업단(단장 채동옥)이 공동으로 4~5일 증평인삼 상설판매장과 증평 삼색마을 공동체회관에서 개최한 '2015 향토산업육성사업 세미나 및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이 사업단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증평 인삼과 괴산 미선나무가 만났다.

그리고 고부가 가치를 통한 상품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단(단장 연인욱)과 괴산미선나무사업단(단장 채동옥)은 공동으로 4~5일 증평인삼 상설판매장과 증평 삼색마을 공동체회관에서 '2015 향토산업육성사업 세미나 및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세미나 및 워크샵은 지역특화와 6차산업 연계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 사업단이 합동으로 개최한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

이번 세미나와 워크샵을 통해 양 사업단은 ▲사업단별 지속적인 협력·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지역특화를 위한 아이디어 도출 및 공유, 그리고 ▲상품의 명품화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를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켜 지역발전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 '2015 향토산업육성사업 세미나 및 워크샵'이 성황리에 개최된 증평인삼상설판매장 입구의 현수막.

이번 행사는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단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도완 중원대 교수(충북 유기농사업과 향토산업 육성사례) ▲김용문 (주)메모리얼 대표(향토음식 상품화 방안) ▲김영찬 한국식품연구원 선임연구원(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 방안) ▲이윤복 정식품 수석연구원(식품트랜드 2015)의 특강이 증평인삼 상설판매장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증평 삼색마을 공동체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

먼저 김도완 교수(중원대 식품공학과 교수·산업통산자원부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단장)는 "산자부의 RIS사업과 농림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모두 유기농 정신과 연계해 마케팅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면서 "이를 증평과 괴산이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유기농 정신은 건강의 원칙, 생태의 원칙, 공정의 원칙, 배려의 원칙 등 유기농 4대 원칙을 말한다.

▲ 김도완 교수는 "산자부의 RIS사업과 농림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모두 유기농 정신과 연계해 마케팅 포인트를 잡아야 하며 이를 증평과 괴산이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특히 "충북도가 유기농특화도를 선언한뒤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지만 아직까지 유기농특화도 발전 방향을 확실하게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오송 바이오산업엑스포와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의 고부가 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이를 유기농산업으로 끌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용문 (주)메모리얼 대표는 '향토음식의 상품화'란 특강을 통해 "향토음식은 관광시장과 외식시장이 커지면서 관광외식산업으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가공산업 및 프랜차이즈의 촉진과 향토음식 클러스터 육성을 향토음식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로 꼽았다.

김 대표는 이어 "충북 향토음식의 상품화를 위한 표준화된 절차와 문화관광과의 접목을 통한 명품화, 규모 있는 산업화를 위한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스토리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즉 향토음식의 우수성에 관한 역사적, 학문적 근거와 논리를 연구해 재밌는 스토리를 발굴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음식 스토리뿐 만 아니라 음식점(집)과 테이블에 대한 스토리도 포함된다.

▲ 김용문 대표는 "향토음식의 우수성에 관한 역사적, 학문적 근거와 논리를 연구해 재밌는 스토리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찬 한국식품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 방안'에서 "명품 브랜드의 3대 필수 요인은 제품의 질, 디자인, 마케팅"이라며 "증평인삼의 명품화를 위해서는 증평인삼브랜드 사업단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식품연구원,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 증평군청, 증평인삼연구회 등 산·학·연·관이 하나가 돼 이 사업단을 구성한 뒤 증평인삼 브랜드의 품질관리 및 효율적인 유통방안 연구, 증평인삼 CI 개발 및 홍보, 사업참여자 및 지역주민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단체표장 브랜드 관리사업도 함께 맡기자는 방안이다.

김 연구원은 또 소비자의 신뢰도, 인지도,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통한 증평인삼 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를 위해 증평인삼 브랜드의 품질보증 체계와 효율적인 유통시스템 구축사업도 제시했다.

▲ 김영찬 선임연구원은 "증평인삼의 명품화를 위해 증평인삼브랜드 사업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윤복 정식품 수석연구원은 '식품트랜드 2015' 주제에서 현재의 식품 트랜드는 천연기능식품, 식사의 스낵화, 건강한 체중관리, 단백질 식품, 좋은 탄수화물, 무가당 제품, 소화기계 건강 식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워크샵에서 괴산 미선나무사업단의 김병준 운천농원 대표는 "지역의 향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행정적 지원,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력과 기술 지원, 그리고 언론사의 홍보 등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한뒤 "이같은 산·학·연·관·언 5개 기관의 밀접한 네트워크를 통해 증평 삼과 괴산 미선나무의 명품화를 반드시 이루자"고 말했다.

증평삼가공명품화산업단의 김태곤 장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의 향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주민 주도형사업'으로 발전시켜야 나가야 하는 것은 물론 정권교체와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윤복 연구원은 '2015 식픔 드랜드'에 대해 세부적으로 방향을 제시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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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증평삼가공명품화사업단과 괴산미선나무사업단 참석자들이 자문위원들의 특강에 경청을 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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