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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주지역의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다.
대원이 청주시 문화동 충북도청 인근에 짓는 '센트럴칸타빌'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79만원으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지하 3층 지상 23~34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4개 동 630가구를 건설한다.
대원은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모델하우스를 지난 11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이어 롯데건설은 신청주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인근에 공급하는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을 지하 1층~지상 최고 39층, 총 2,626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이번 일반분양 분은 아파트 전용 59~84㎡ 572가구 오피스텔 52~54㎡ 126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 인근에는 오창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여서 유망투자 지역으로 꼽힌다.
앞서 GS건설이 청주 방서지구에 짓는 청주자이 아파트가 최고 68대 1이 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마감한 이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108㎡ 펜트하우스 8가구에 무려 548명(68.5대 1)이 몰렸다.
가장 인기가 높은 84㎡A는 498가구에 1만1694명이 청약해 23.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A타입(92가구)과 B타입(55가구)은 각각 57대1과 5.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방서지구에 1천595가구를 짓은 '중흥 S-클래스'의 청약 경쟁률도 3.35대1을 기록하며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 청약 접수 결과 1천5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천152명이 몰려 평균 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건설사들은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청약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데다 이미 계획된 물량을 서둘러 분양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 때문이다.
하지만 분양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하지만은 않다.
일단 올들어 기존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부터 정부가 중도금 등 집단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어 부동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따라서 올해 분양이 많이 몰렸던 청주지역에 또다시 연말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면서 향후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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