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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한 청주 도심, 창조경제 중심지구?
▲ 충북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전경.

앞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투자금 등 1조2천억원이 투입돼 쇠퇴한 도심을 되살린다.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산·청주·천안 3개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변경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위 결정에 따라 국토부는 2017년까지 3개 지역에 마중물 사업비 1천126억원(지방비 50% 포함)을 지원하고 문화부 등 11개 관계부처도 19개 사업에 1천412억원을 부처협업사업비로 지원하게 된다. 22개 사업 712억원 규모의 지자체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재정 투자와 함께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융자 지원이 확정된 청주·천안 민간투자사업 등 총 8개 사업 8천518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민간투자 사업 추진도 가능하게 됐다.

청주는 옛 연초제조창부지의 복합문화레저시설 및 비즈니스센터·호텔 개발사업이 핵심사업이다.

청주 선도사업은 2년마다 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청주시 소유 옛 연초제조창 일대 1.36㎢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지역은 오송·오창 등 외곽개발에 따른 산업체 이탈과 인구감소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곳으로 14개 3천114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문화업무 중심지로 활성화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주변도로 확장, 문화업무시설 건립 등 5개 500억원 규모의 마중물사업과 문화부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사업 등 6개 896억원 규모의 부처협업사업이 추진된다.

옛 연초제조창 리모델링 등을 통해 업무·상업·문화·숙박기능을 도입하는 복합문화레저시설 및 비즈니스센터·호텔사업은 부지·건물 소유자인 청주시의 현물출자, 주택도시기금 출자·융자를 통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3개 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특위 심의를 통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발주·착공 등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주택도시기금 지원이 확정된 청주·천안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민간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다양한 부처 사업들과 연계·통합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경제기능을 도입해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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