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대 총선에서 충북의 선거구는 8석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 246석에서 253석으로 늘리고, 54석의 비례대표를 6석 줄여 47석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선거구 획정 방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하지 못해 난항을 거듭하고 있지만 충북은 지역구 250석만 되면 8개 선거구가 모두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막판까지 여야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역구 253석 방안의 선거구획정안에 대한 직권상정 의지를 피력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충북의 국회의원 의석수 8석은 유지할 수 있다.
지역구수가 250석만 확정되더라도 청주시 지역은 인구 상한기준 27만 4천400여 명을 초과해 4개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다.
또 통·폐합이 우려되는 남부3군(보은·옥천·영동)도 살아남을 수 있다. 지역구 250석의 하한 인구는 13만241명인데, 이 곳 인구는 8월말 현재 13만7천739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한편 충청권 의석수는 현행 25석에서 27석으로 늘어난다.
영남과 호남은 각각 2석씩, 강원에서도 1석 줄어드는 반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0석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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