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최대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유치한 국내기업이 70곳으로 투자액만 3천억원 안팎이었다. 기업 유치에 따른 2천24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했다.
기업유치가 탄력을 붙으면서 지난해 초에 분양을 시작한 첨단산업단지도 100% 분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첨단산업단지에는 18개사가 입주하게 되며 매년 3천936억원의 생산효과와 982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대기업 계열사인 SK바이오텍이 입주하기로 한 명학산업단지 역시 분양률이 현재 82%를 넘어서 조만간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 북부지역에 있는 산업단지 분양이 활발해지면서 북부권 경제중심, 남부권은 행정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개발계획이 가시화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그동안 세종시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오고 있다.
3년 이상된 기업에만 지원하던 투자촉진보조금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3년 미만 유망 창업기업에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정,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창업기업을 선제적으로 유치했다.
또 내년부터 세종시 토박이 기업의 투자촉진과 고용창출, 지역유출 방지를 위해 시설 증설기업에도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1%대 이자로 태양광시설비 투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스마트공장 시설 개선에도 최대 5천만을 지원해주는 등 세종시만의 특화된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면서 기업유치가 더 활발해져 자족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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