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충북 혁신도시의 힘이다.
혁신도시가 충북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충북 인구가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중부 4군'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충북 주민등록 인구는 158만3천53명으로 지난해 12월(157만8천933명)보다 4천120명이 늘어 0.26% 증가했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진천군이 1천971명(3.02%)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증평군 1천962명(5.64%) ▲음성군 1천260명(1.32%) ▲청주시 583명(0.07%) ▲영동군 41명(0.08%) ▲옥천군 5명(0.01%) 순으로 증가했다.
충주시는 501명(0.24%)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제천시 496명(0.36%) ▲괴산군 481명(-1.25%) ▲단양군 201명(0.65%) ▲보은군 23명(0.07)% 순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괴산군은 이달 들어서만 지난 23일 현재 596명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말보다 115명이 늘어 단숨에 인구 증가지역으로 돌아섰다.
진천·증평·음성 등 중부3군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5193명이 늘어 충북 전체 증가 수보다 1073명(26.04%)이나 많아 충북 인구 증가를 사실상 주도했고, 여기에 인근 괴산군도 가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에 아파트 신축·입주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증평군은 지난 5월 지역에서는 가장 큰 아파트 단지(989가구) 입주가 시작되고 청주시와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인구 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달 하순 지역 내 187개 업체에 서한문을 보내 임직원의 주민등록 이전과 지역 내 소비활동 참여를 당부하고 마을 순회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인구 늘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면서 이달 들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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