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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역 '전세→매매' 갈아타기 쉽지 않네

전세값 고공행진이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지속되고 있다.

청주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청주시 4개 구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지난해보다 4.4%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에는 전세 자체를 포기하고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아파트매매대출 정보를 얻고자 동분서주하는 세입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조금이라도 이자를 최소화해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증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세입자들은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1금융권 아파트매매대출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지 못 한 채 승인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이들은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고 있거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청주 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평균 74.4%로, 지난해 70%보다 상승했다.

2011년 63.6%였던 이 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해마다 꾸준히 올랐다. 2011~2012년 5%p 올랐다가 2013년 1.3%p로 상승 폭이 둔화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오름세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 청주 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전국 평균 84.7%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대전 지역 전세가율 76.8%와 충북 평균 전세가율 77.7%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아파트를 제외한 청주 지역 주택의 평균 전세가율은 2011년 44.9%에서 올해 47.2%로, 5년 만에 2.3%p 오르는 데 그쳤다.

청주 4개 구 중에는 서원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78.6%로 가장 높았다. 청원구는 75.1%, 상당구는 74.2%, 흥덕구 68.5%의 전세가율을 보였다.

서원구는 아파트 제외한 전체 주택 전세가율에서도 52.3%를 기록, 청주 4개 구 중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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