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의 인구 성장률이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포신도시가 들어선 홍성과 천안·아산 등 북부지역의 인구는 증가했지만, 공주·부여 등 충남 내륙지역의 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행정자료 및 통계청 등의 자료와 도내 1만5천가구(2만8천76명)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분석한 '2015 사회지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충남의 인구는 211만6천830명(외국인 포함)으로 전년 209만7천555명에 비해 0.92% 증가했다. 반면 전국 평균 인구 성장률은 0.36%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내포신도시가 들어선 홍성의 인구 성장률이 2.41%로 가장 높았고 아산(2.40%), 당진(2.02%), 천안(1.23%) 등이 인구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반면 공주(-2.36%), 서천(-1.25%), 부여(-1.09%) 등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인구성장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의 사교육 비율은 78.0%로 지난해(77.0%)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사교육비는 월평균 30만원 수준으로, 중학생은 33만9천500원인 반면 고등학생은 29만900원으로 조사됐다.
또 자녀가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한 긍정 인식(57.6%)이 부정 인식(12.5%)보다 높았으며, 자녀가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 인식(37.2%)이 부정 인식(32.1%)보다 높았다.
배우자나 미혼 자녀와 떨어져 사는 가구도 21.6%로 집계됐다. 그 이유는 직장(56.5%)과 학교(31.2%) 순으로 조사됐다.
삶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49.0%로 가장 많았으며 만족(36.1%)이 불만족(14.9%)보다 우세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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