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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대다수 대학이 올해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학은 수년 동안 등록금을 올리지 않거나 내리고 있다.
6일 충북의 다수의 대학에 따르면 꽃동네대학은 지난해 말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중순을 전후로 등록금을 결정하는 다른 대학과 달리 일찌감치 동결하기로 한 것인데, 등록금 인상의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 등록금 인상 한도는 대학 등록금이 직전 3개 연도의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를 넘으면 안 된다는 관련법에 따라 1.7% 이하 수준이다.
많은 대학이 재정여건이 좋지 않아 단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인상 한도 폭이 너무 적어 큰 효과가 없다.
그러나 등록금 인상에 따른 반발이나 정부 지원 감소 등의 불이익은 불을 보듯 뻔해 대다수가 동결 또는 인하로 가닥을 잡고 있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길게는 10년 가까이 등록금을 동결해 온 대학 입장에서 등록금 인상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아 올해도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엄기찬 dotor0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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