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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뇌물 LG화학 전 간부 철창행

협력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한 대기업 전 간부가 구속됐다.

받은 돈만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찰과 법원에 따르면 LG화학 청주·오창공장의 간부 직원이었던 A(55)씨가 지난해 11월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납품계약 업무를 맡았던 A씨는 2003년부터 2012년 퇴직 전까지 협력업체로부터 40억원의 가량의 뒷돈을 받고 계약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소시효가 지나거나 추적이 불가능한 30억원 상당 부분은 혐의에 포함하지 않았다.

A씨는 뇌물로 받은 돈으로 고가의 부동산을 사들이고 주식투자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그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받은 돈은 단순 채무로 전혀 대가성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엄기찬  dotor01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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