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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 " ICT융합 벤처기업 적극 지원"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정부는 벤처 생태계가 정착돼 선순환을 이루고 우리 벤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 벤처 기업인 12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벤처 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꾸준한 연구개발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고용과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그동안 벤처창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대학·연구소의 기술 창업 촉진, M&A(인수합병)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며 "벤처 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되고 고조된 창업열기가 지속가능한 '벤처 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학록 씨유메디칼시스템 대표와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 등 12명의 벤처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황 총리에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규제 완화와 세제지원 등을 요청했다.

특히 크라우드펀딩(소규모 후원·투자 등 목적으로 인터넷·SNS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과 관련해 광고제한 등 투자자 보호 장치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들의 건의사항 가운데 '광고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음원 사용료 기준이 없어 애로가 많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저작권 보호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문화부에서 음원 사용료 산정 기준과 관련해 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치고 있다"며 "조만간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황 총리는 또한 "ICT 융합 벤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규제혁신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개인정보규제완화 등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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