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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경기불황으로 동네 헬스클럽마다 손님이 줄어 울상이다.
11일 청주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년 새해가 되면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헬스클럽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는데 올해는 오히려 손님이 줄어들고 있다.
매년 새해에는 학생들 방학이 겹치면서 헬스클럽을 찾는 가족단위 손님도 많았으나 올해는 가족단위 손님은 찾아보기 조차 힘든 상황이다.
더구나 극심한 불황 탓에 서민들은 매월 일정액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헬스클럽을 이용하기 보다는 돈이 적게 드는 등산이나 조깅, 산책, 배드민턴 등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소규모 헬스클럽들은 손님이 예년에 비해 20~30%이상 감소세를 보이는 등 불황 한파에 헬스클럽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소규모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요즘에는 연간 회원권을 구입하는 손님은 거의 없을 정도"라며 "수년째 헬스클럽을 운영하는데 임대료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소연 했다.
직장인인 이모(27 · 청주시 상덕구)씨는 "새해들어 지난 연말부터 계획했던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매일 꾸준히 운동 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내 헬스클럽을 가입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트니스 센터 관계자는 "손님을 끌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을 해도 손님이 없어 이러다간 문을 닫아야할 판"이라고 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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