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의 미래상은 과연 어떨까.
청주시가 내놓은 결론은 "세종시에 밀리지 않는 '중부권 핵심도시 청주'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11일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오송발전 전략 세부시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연구용역 등에 기초해 주거 인프라, 바이오 멀티플렉스, 스포츠·레저, 비즈니스·관광, 물류기지 등의 분야로 나눠 35개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올해 우선 785억여원을 들여 공원조성, 복지회관 증축 등 오송읍 소재지 종합정비, 담장 벽화사업, 농어촌도로 개설, 도로확장 등 오송읍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세계 최고(最古)로 알려진 소로리 볍씨와 관련된 조형물도 세울 예정이다.
오송 일대를 바이오 멀티플렉스로 만들기 위해 바이오·메디컬 센터, 바이오 전시 판매장, 오송 커뮤니티 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임상병원과 특수 목적고 및 생명과학 관련 대학 캠퍼스 유치 등도 장기 과제로 삼았다.
오송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LH 등과 협의해 행복주택 건설사업도 펼친다는 구상이다.
캠핑 파크, 치유의 숲, 곤충박물관, 생태공원, 영농체험 학습장 조성과 병마산성 유적지 정비 등의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송이 인근의 세종시에 밀리지 않기 위해 교육,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바이오 관련 산업 등의 적극적인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며 "올해는 오송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 장기 사업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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