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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오는 2월 설 직후 또 다시 개최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추진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단기적인 경기 부양 효과를 냈지만 곧바로 소비급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경기부양 수혜 업종도 백화점에만 집중돼 유통업 전반적으로 효과가 골고루 분산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실질소득이 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위적인 경기부양책만으로는 되레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유통업계·제조업계는 오는 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6년 대규모 쇼핑행사 추진 태스크포스(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6년 대규모 쇼핑행사 추진계획 발표', '1분기 내수 진작 및 소비활성화 방안', '국내제품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정례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내수진작을 위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매년 11월 중순 정례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직후에도 대규모 유통업계 공동 할인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이날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일 기간이나 목표 할인율, 할인행사 규모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제조업체들까지 참여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은 문제가 '준비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연초 첫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시간을 두고 유통업계, 제조업계와 함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정례화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을 함께 고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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