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정문 앞에는 마을 주민이 캠퍼스 활성화를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뉴시스 |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와 충북대 간 부분 통합논의가 교수,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에 충북대와의 통합을 요구해온 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 50여명은 19일 본부 총장 비서실을 점거한데 이어 오는 25일부터 교육부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한다.
이들 학생 50여명 중 일부는 이날 오후 6시께 김영호 총장과 면담 후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학생대표, 총장을 포함한 대학본부, 증평캠퍼스 교수 각각 5인이 참여하는 토론을 제안하며 총장과의 재면담을 촉구했다.
이들 학생들이 농성을 벌이는 이유는 대학 본부측이 증평캠퍼스를 고사 시키려 하고 있다는데서 출발한다.
학교 본부가 현재 52개 학과를 23개과로 줄이는 학사 구조개편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개편안이 증평캠퍼스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증평캠퍼스 고사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충북대와의 통합 논의에 임할 것 ▲모집정원 20명 미만 학과의 폐지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 ▲통합 자금 사용 내용 즉각 공개 ▲ 학장들의 부당한 보직 해임 즉각 철회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충북대와의 통합 정당성과 절박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증평캠퍼스 학생 672명이 충북대와의 통합 추진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보냈다.
한편 이날 증평발전포럼과 증평군사회단체협의회는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증평군민과 증평캠퍼스 구성원의 의사를 무시한 구조조정안은 증평캠퍼스 고사작전"이라며 충북대와의 통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교통대 증평캠퍼스는 2000년 2월 국립 청주과학대가 청주에서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로 이전하고 이후 2006년 3월 청주과학대가 충주대와 국립대 간 통합을 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