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중소형의 열기가 아파트에서 지식산업센터와 테라스하우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기 침체의 그늘이 길어지고 부동산시장이 실속형으로 바뀌면서 부동산 상품이 전반적으로 중소형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1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송파구 문정 미래형업무지구 1-1블록에 분양중인 '송파 테라타워 2'는 전용면적 62~104㎡로 중소형 위주로 입주기업의 규모별 맞춤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14만373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에이스종합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분양중인 '에이스하이엔드타워10차'는 연면적 4만8000㎡에 지하 3층~20층으로 전용면적 49~89㎡의 소형면적으로 구성됐다.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테라스 하우스도 중소형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달 초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테라스가 접목된 77㎡ 타입이 30실 모집에 2만4014건이 몰려 최고 800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은 3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테라스공간을 더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6㎡~84㎡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87번지 일원 태전4지구에서 아이파크 6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규모다. 전용 59㎡ 70가구, 84㎡ 57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벤처 기업의 사옥으로 급부상한 지식산업센터는 면적 구성도 중소형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가족화,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주거 트렌드가 바뀌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매매가와 관리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자금 부담이 적은데다 평면의 진화로 중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newsis.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