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8년까지 가상현실(VR) 산업 육성에 1800억원을 투입한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원천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 산업 육성 계획을 담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2월 시작한다.
2014년 시작한 미래부 동명 프로젝트(13대 미래성장동력 프로젝트)와 별개로 진행한다.
미래부는 3년간 다섯 개 과제에 약 1800억원 예산을 쏟는다.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국제 무대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게임 등 VR, 오감·인터랙션(상호동작) 콘텐츠가 대상이다. VR게임, VR유통 플랫폼, 다면영상시스템, 실시간 VR영상 구현 등 VR 기술이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과제 다섯 개로 구성된다.
선정 과제에는 원천기술 개발부터 제작 지원,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개발부터 상품 출시까지 정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2월 공청회로 의견을 수렴하고 3~4월 컨소시엄 형태로 각 과제 참여사를 모집한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신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소프트웨어(SW), 콘텐츠, 방송통신, 디바이스 등 대중소, 문화·ICT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가상현실, 인공지능 같은 디지털 기술을 게임, 테마파크 등에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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