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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SK, 대전지역 '실리콘밸리' 구현 손 잡다

정부와 SK가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전지역 '한국형 실리콘밸리'구현에 손을 잡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부와 산업부 관계자, 대전시, SK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나 되는 대전, 함께하는 SK, 도전하는 미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대전지역의 한국형 실리콘밸리 구현에 초점을 맞춘 방안들이 논의됐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벤처의 멘토링, 시제품 제작, 자금 지원, 글로벌 진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센터는 이달에 진행된 글로벌 진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개팀에 대해 국내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실리콘밸리로 바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유망 벤처업체들이 SK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사업을 통해 SK계열사의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SK 계열사와 지역 벤처·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센터는 KAIST청년창업투자지주(104억원)를 활용해 대전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소셜벤처를 적극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SK행복나눔재단과 매년 3회 IR 캠프를 열어 우수한 소셜벤처를 발굴, 투자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센터는 대전의 전통 제조업에 무선통신, 바이오, 로봇 등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대전에 위치한 제조업체 6800여 개 중 전통 제조업체는 21% 가량에 해당하는 1400여 개로 신기술과 사업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다.

센터는 매년 2회 6개월 주기로 2~3개 팀을 선발해 창업 전반에 걸쳐 전문 엑셀러레이터(창업 투자·보육 업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분기 유망기술과 수요처를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운영해 기술의 사업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지역 예비창업자와 중소 벤처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총 500억 원 규모의 펀드(SK 동반성장펀드 150억·SK-Knet 청년창업투자 펀드 300억·대전 엔젤펀드 50억)도 투입된다.

센터는 창업·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디어, 사업화, 성장 등 단계별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이스트 안에 위치한 대전센터는 내년 3월 대전의 도심인 중구로 확대 운영된다. 중구 내 운영되는 센터는 264m²(약 80평) 규모로 네트워킹 중심의 공간으로 특화돼 운영될 계획이다.

SK는 '드림 벤처 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개 팀을 선정해 투자하고 글로벌 진출을 책임진다. SK이노파트너스, 글로벌 협력 파트너 랩라인과 함께 3개월 내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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