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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아파트값 15년째 연속 상승

충북지역 아파트값이 심상치 않다.

경기흐름에 따라 변동폭이 큰 수도권과 달리 충북은 2001년 이후부터 장기간 상승추세를 유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중 충북과 충남 · 경북 3개 지역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 연속 매매가격 상승했다.

글로벌금융위기나 유럽재정위기·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기에서도 꿋꿋이 상승흐름을 유지했다는 얘기다.

다만, 충북과 경북처럼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지속 상승했다고 해도 누적상승률이 높았던 것은 아니다.

최근 15년간 충북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각각 130.55%, 165.33% 경북은 각각 114.20%, 162.56%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148.46%) 및 전셋값(195.7%) 누적 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지방은 지역 내 인구와 수요 증대에 따라 경기변동과 상관없이 꾸준히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수익성이 낮은 자산으로 볼 수도 있다"며 "경기변동에 더 안정적인 지역이 실수요자 관점에서는 '내 집 마련'에 더 이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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