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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시속 250㎞ 준고속철도망 구축

충북선(조치원∼제천 봉양)이 준고속철도망으로 구축된다.

또 충청권(논산∼계룡, 신탄진∼조치원) 광역철도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2016∼2025년)'을 마련해 4일 공청회 개최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 중 확정·고시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밝힌 계획안의 골자는 시속 300㎞로 달리는 경부고속철·호남고속철 고속열차사업에 이어 앞으로 10년간은 시속 250㎞로 달리는 준고속철도망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남부내륙선 등 준고속철도 신설과 일반 철도의 고속화 선로 개량으로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원주나 제천·영주·안동 등 중부내륙 도시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3차 철도망계획은 주요 도시간 2시간대, 대도시권 30분이내 이동을 목표로 한다.

먼저 고속열차 수혜 인구 확대를 위해 호남고속철 2단계(광주∼목포) 사업은 물론 인천발·수원발·의정부발 고속철사업을 추진한다.

인천발 고속철(어천역∼경부고속선), 수원발 고속철(서정리역∼수도권고속선) 사업, 수서발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을 포함해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건설하는 사업 등 3건 모두 작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속 250㎞급의 준고속철 노선을 신설하는 구간은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춘천속초선, 평택부발선, 충북선(조치원∼봉양)이 선정됐다.

인천에서 강릉까지 1시간50분대에 도착할 수 있는 동서철도망 준고속철도 구축사업과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건설사업도 계속한다.

동서철도망은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을 타고 월곶까지 이동한 뒤 월곶∼판교선, 성남(판교)∼여주선, 여주∼원주선, 원주∼강릉선이 차례로 연결된다.

중앙선 등 기존 철도선로를 준고속철 선로로 바꾸는 사업도 추진한다.

준고속철도에는 시속 250㎞로 달리는 EMU-250, 동력분산식 열차가 투입된다.

기존 경부선·호남선의 여유용량을 활용해 대구권(구미∼경산), 충청권(논산∼계룡, 신탄진∼조치원) 광역철도를 추진한다.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한 한국교통연구원은 우리나라 인구가 2030년 5천216만명으로 정점을 찍을 때까지 교통수요가 계속 늘고, 2026년이면 고령인구가 20%에 이르면서 철도 등 대중교통 선호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3차 철도망 계획이 완료되면 철도운영 연장은 3천828㎞(2014년)에서 5천517㎞(2026년)로 늘고, 복선화율 68%, 전철화율 84%를 달성하게 된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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