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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 바보야, 문제는 공천 전쟁이야!

4.13 총선은 공천 전쟁이다.

충북의 이번 총선은 격전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 말 그대로 피튀기는 공천전쟁을 치러야함은 물론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총선 후보자 공천과정을 총괄할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마치고 내달초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오는 16일까지 총선 지역구 공천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어 17일 부터 선거구별 예비후보자 인지도 조사와 공천위 면접등을 진행한뒤 결선 진출 후보를 선정한후 내달 2일까지 결선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도 내달초까지 공천자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충북지역에서는 '시집 강매' 논란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더민주 노영민 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흥덕을 선거구에 새누리당에서만 무려 7명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새누리당은 김정복 전 도의원, 김준환 변호사, 송태영 중앙연수원부원장, 강병천 중앙선거대책위 지능총괄본부 건전노사위원장 ,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정윤숙 국회의원(비례대표), 이순옥 한국연예문화예술재단 총재 등이다.

이들 7명의 예비후보들은 경선 컷오프(후보자의 2~3배수)를 통과해야만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청주에서는 당장 컷 오프 통과를 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더민주당은 흥덕을에서 도종환 국회의원(비례대표),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 정균영 전 수석사무부총장 등 3명이 경쟁하고 있다. 

또 흥덕갑 선거구는 새누리당에서 이현희 전 국민카드 부사장, 최현호 흥덕갑 당협위원장, 한대수 전 청주시장 등 3명이 공천장을 냈다. 누구도 공천을 장담할 수 없는 지역이다.

새누리당에서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청주 청원구도 예비 공천 경쟁을 통과해야한다. 컷 오프에서 1~2명이 탈락할 수 있다.

현재 청원구는 권태호 전 춘천지검 검사장, 김재욱 전 청원군수, 김현문 전 청주시의원, 오성균 청원군 당협위원장 등이 경쟁을 벌인다.

송광호 전 의원의 낙마로 '무주공산'이 된 제천·단양은 새누리당에서 7명이 예비후보가 등록해 가장 치열한 선거구가 됐다. 이 지역구에서 컷 오프를 통해 최소 3~6명을 탈락시켜야하는 상황이다.

한편 코 앞에 다가온 이번 경선에서 여야가 정치 신인의 가산점 부여를 비롯해 현역 의원 물갈이 등이 당내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큰 관심사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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