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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지역 민간대책위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를 살리기 위해 해당 캠퍼스가 참여하는 4자 토론회 개최를 추진한다.
반면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충북대의 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교통대 증평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범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칭)'는 16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충북대와 교통대 본교, 교통대 증평캠퍼스, 비대위가 참여하는 4자 토론회 개최를 결정했다.
비대위는 조만간 각 대학에 서한문을 보내 증평 캠퍼스 활성화 부문과 부분 통합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참여를 요구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설명회를 마치면 주민 서명운동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16일 충북대가 교통대 증평캠퍼스와의 부분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야만적인 해위라고 비판했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교통대는 충주와 운명을 함께한 충주시민의 혼과 역사가 묻어 있는 학교"라며 "충북대의 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은 충주를 집어삼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충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의장, 충주시의회 의장 등이 나서서 '충북대의 교통대 흡수 통합 저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대는 교통대 충주캠퍼스(대학본부)에 대해서는 사태를 자초한 책임론을, 충북대는 통합 자격이 없음을 제기했다.
이 연대는 "본부측이 학생들이 졸업도 하기 전에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결정 을 하는 등 폐과 과정에서 적잖은 실마리를 제공했다"며 "이같은 결정은 경쟁력 있는 교통대와 충주 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 행위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대학본부 측에 ▲유아교육학과 폐과 결정 번복과 사죄 ▲증평캠퍼스 의견 최대한 수용 ▲대학 갈등 조장 보직교수 즉시 교체 등을 요구했다.
충북대에 대해서는 "애초 청주과학대 통합 요구를 거부한 만큼 충북대는 교통대 증평캠퍼스를 흡수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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