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10년 만에 아파트를 신축한다.
군은 군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류한우 군수의 공약 사업인 군립 임대아파트를 신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단양읍 상진리 84-14 일대 군유지에 260억원의 민간투자방식(BTL)으로 군립 임대아파트를 내년 2월 착공해 2018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립 임대아파트는 1만300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만7874㎡의 3동(지상 10·12·15층) 188가구(12평형 80가구, 18평형 48가구, 24평형 60가구) 규모다.
단양지역에 아파트가 지어지는 것은 2007년 단양읍 별곡리에 311가구 규모의 단양신성미소지움아파트 이후 10년 만이다.
군은 이 아파트가 신축되면 주거 여건 개선으로 인구 유출을 막고 저소득층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 기간은 20년이며 무주택·저소득층·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군은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이달 말 끝나면 다음 달 초 고시한 뒤 10월까지 민간투자 사업계획 평가와 우선 협상 대상자를 지정하기로 했다.
이후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실시협약안 검토에 이어 실시계획 접수·승인 후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다.
단양군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 현재 3만714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1년 새 192명이 줄어드는 등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립 임대아파트가 지어지면 주택 공급이 원활해져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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