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가 총장실을 점거한 증평캠퍼스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8일 충북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교통대가 지난달 27일부터 대학본부 총장실을 점거한 '학습권 권리보장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8개 학과 비상대책위원회' A(22)씨 등 학생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학생들이 총장실 점거 농성이 장기화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게 고소 이유다.
경찰은 A씨를 19일 경찰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경찰은 A씨를 소환 조사하고 확보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관련 학생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 20여 명은 지난달 19일 오후 총장실을 점거했다가 다음 날 해제했지만 일주일 뒤인 대학본부 측이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자 27일부터 다시 점거 농성에 들어가 18일로 23일째 점거하고 있다.
교통대는 지난해 12월 증평캠퍼스 7개 학과 교수들이 충북대와의 통합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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