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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순항중'
▲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조감도.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창 테크노폴리스 사업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과 교보증권이 SPC 설립을 위한 정관 제정을 마무리 중이다.

이들 업체는 자체 투자심사를 끝낸 뒤 이달 안에 정관을 시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정관과 이미 리드산업개발, 에스알그린텍, 청암건설, 홍익기술단 등이 낸 정관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6개 업체와 협의를 거쳐 3월 초 정관 작성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SPC 설립에 들어갈 방침이다.

SPC는 시와 민간업체가 10억원을 공동 출자해 설립된다. 시는 자본금의 20%에 해당하는 2억원을 출자하며, 오창 테크노폴리스 내 시유지 5만7000㎡를 현물로 낼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시공을 맡게 될 나머지 업체는 10~30%의 자본금을 출자한다.

시는 SPC가 설립되면 관련 기관과 협의해 산업단지 지구 지정 계획안을 보완, 수정하기로 했다.

계획안이 최종 확정되면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 지구 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승인은 6~7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별도로 산업단지 조성에 변수가 됐던 제2 쓰레기매립장 부지 문제도 조속히 해결하기로 했다.

테크노폴리스 조성 예정지와 일부 겹치는 오창읍 후기리가 매립장 조성 1순위 후보지로 결정됨에 따라 이 땅을 제척할 계획이다.

매립장 조성 기본계획이 세워질 때까지 기다리면 테크노폴리스 사업이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개발계획 수립 시 매립장 조성지는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면적 중 26만~33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교보증권이 정관을 제출하면 이미 제출한 업체와 협의 후 정관을 제정할 것"이라며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다음 달 10일 전에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창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와 후기리 일대 258만2000㎡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시가 제출한 '오창 테크노폴리스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동의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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