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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공사실적 1위 원건설…2위 대원

충북 건설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27일 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실적을 신고한 도내 회원사 360곳의 총 기성 실적은 2조2천79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회원사 상위 10%의 기성실적은 1조2천260억원으로 전체 실적 대비 53.78%를 차지했다.

총수주액은 1조772억원으로 전체 수주액 대비 48.18%를 기록했다.

기성실적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50곳(2014년 49곳)에 달했다.

하지만 기성실적이 없는 업체는 12곳(2014년 13곳), 계약금액이 없는 업체는 16곳(2014년 20곳)으로 조사됐다.

규모 있는 건설사들을 제외하고 도내 중소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건설 수주 실적 양극화 현상에도 지난해 공사실적 순위 1위는 원건설(1천780억원)이 차지했다. 2014년 1위를 기록한 대원(1536억원)은 2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3위는 일진건설산업(1176억원), 4위는 삼보종합건설(608억원), 5위는 두진건설(567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는 자영(554억원), 신양건설(425억원), 허밍건설(403억원), 대흥종합건설(395억원), 대화건설(345억원)이 차지했다.

건설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도내 건설업체 대부분이 중소업체가 많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공 공사 신규물량 확대가 절실하다"며 "대형공사 지역건설업체 참여 의무화 등 정책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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