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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오창산업단지 엘지화학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
LG화학이 에너지·물·바이오 관련 산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육성한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너지·물·바이오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해당 분야의 솔루션 사업을 집중 육성해 LG화학이 영속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본적인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과 고기능 합성고무(SSBR) 등 친환경 차량용 소재, 기존 배터리의 기술적·이론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혁신 전지, 열전소재·연료전지용 소재 등 에너지분야 사업과 수처리 역삼투압(RO)필터 등 물 분야 사업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바이오 분야에서는 인수합병(M&A)을 포함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기존 전지의 기술적·이론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적 전지를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한번 충전에 500~60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전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움직임에 관해 "전기버스 보조금 중단 문제는 당장 LG화학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시장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다가올수록 전반적인 보조금은 점차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밖에 없고 그럴 경우 당사와 같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처리 역삼투압 필터사업에 대해 "현재 수처리 필터 분야는 주요 3사인 다우(Dow), 니토덴코(Nitto Denko), 도레이(Toray)가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당사도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보를 통해 2018년이나 2019년쯤에는 메이저 3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부회장은 "장기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바이오 분야를 선택해 상당한 규모로 키워나가려고 한다"며 "기술개발과 인수합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석유화학사업의 전망에 대해 "범용 제품 측면에서는 중국의 자급률이 높은 편이지만 고기능성분야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많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LG화학은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글로벌 1등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중국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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