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소규모 공장의 난립을 막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등을 위해 준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청주시는 10일 남이 상발지구와 강내 황탄지구, 북이 현암지구 등 3곳에 대한 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말 연구용역을 진행할 전문기관을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에는 입주한 공장 현황 등 실태조사와 분석, 정비 계획 등이 담기게 된다.
총 2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높은 지역은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들 지역에 들어선 개별 공장의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난개발과 환경오염 등도 막는다는 취지다.
특히 준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와 시비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준산업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하고 있다. 면적이 3만㎡ 이상이며 등록공장의 업체 수가 5개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이들 지역에는 최소 10개 이상의 개별 공장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한 조성 면적은 청원구 북이면 현암지구 84만3000㎡를 비롯해 흥덕구 강내면 황탄지구 60만4000㎡, 서원구 남이면 상발지구 58만3000㎡ 등이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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